건너뛰기 메뉴


공지사항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전국 교수·연구자 선언 서명 참여요청
작성자 관리자
내용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전국 교수·연구자 선언 서명 참여요청

전국의 교수연구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공공적고등교육정책을요구하는전국교수연대회의입니다.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전국 교수·연구자 선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지난 8월24일 일본정부는 폭발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핵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소위 모니터링이란 것을 통해서 핵오염수의 해양투기가 문제 없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기정사실화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핵오염수에는 먹이사슬 생태계를 통해 우리 인류와 미래세대의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량의 삼중수소는 물론, 다종의 핵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핵오염수의 해양투기는 수십년 혹은 거의 반영구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핵오염수로 가장 인접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삶의 커다란 부분을 바다에 의탁할 수밖에 없는 우리 청년 대학생과 미래세대의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가 야기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IAEA와 일본정부의 논리를 ‘과학’이라 우기고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정당화하면서, 시민사회의 합리적 문제제기와 비판을 ‘괴담’과 ‘선동’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강제징용문제의 매국적 양보와 마찬가지로, 소위 한일 간의 ‘가치동맹’을 위해서 핵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도 일본정부의 편에 서서 이를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국의 교수·연구자들은 대한민국의 지식인으로서 당면 과제인 ‘고등교육의 공공적 개혁’을 위해 싸우면서도 우리 미래세대의 생명안전과 건강권, 그리고 행복추구권이 절체절명의 위협에 처한 오늘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전인류 및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미래 세대의 희망과 안전한 삶을 위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지금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윤석열 정권은 사이비 ‘과학’을 내세워 일본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해온 것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을 엄중히 요구합니다.

주위의 교수 연구자, 지식인과 더불어, 많은 서명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12일

서명 마감일: 2023년 9월24일
선언 및 서명 발표 기자회견: 2023년 9월25일

공공적 고등교육정책을 요구하는 전국교수연대회의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 (사)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첨부파일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태그 #국교조#남중웅
조회수 85
작성일 2023년 9월 19일 14시 32분 38초
수정일 2024년 1월 5일 11시 4분 55초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