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지회(지회장 장시광)는 10월 7일 오후 4시에 단체교섭을 개시하고 본부 교섭위원들과 상견례를 하였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2020년도와 2022년도에 이어 세 번째 단체교섭을 하게 되었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 자리에는 국교조 측에서 남중웅 위원장, 장시광 경상국립대 지회장, 손대영·조우영 부지회장, 권수현 총무부장, 유현재 조직부장, 신재호 조합원이 참석하였고, 본부 측에서 권진회 총장, 이성갑 교학부총장, 최병근 연구산학처장, 하재필 학생처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단체교섭의 주요 요구안은 다음과 같다. 교수시간을 기존 9시간에서 6시간으로 하고, 초과강의료를 5만 원으로 인상하며, 교연비의 업적 산정 범위를 1년~3년으로 유연화하고, 성과연봉제에서 교육 분야와 관련하여 폐강 등으로 교수시간이 부족할 경우 C등급을 유예하도록 하는 안 등이다.